농수축산물 생산자 명절 자금운용 도와 ESG경영 실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생산업체의 운영에 ESG경영으로 도움을 줬다.

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은 지난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0억 규모의 판매대금을 공급업체에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대금 선지급은 약 2300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9월15일 지급 예정이었던 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앞당겨 9월13일에 조기 지급했다. 또한 추석 이후 10월5일에 지급할 130억 원도 10월1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생산자분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공쇼핑몰로서 생산업체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에 주력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5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앱과 우편고객센터(1588-1300)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농수축산물 생산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5년 전부터 명절 자금 조기 집행을 진행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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