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4-H회원 생산한 사과·매실청·프리미엄 꿀 선보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청년농업인 4-H회원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의 소비환경 변화에 맞춰 라이브방송을 활용해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4-H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4-H경상남도본부가 후원한다.

11일 토요일 주요 상품별 판매 일정은 ▲11:00 민천홍 청년농부의 거창 홍로 사과·사과즙 ▲13:30 정유섭 청년농부의 하동 매실청 ▲16:00 손옥임 청년농부의 산청 프리미엄 꿀 등이다.

껍질째 먹는 거창 고랭지 홍로 사과는 해발 550m에서 재배해 일조량이 많고 사과의 품질을 결정하는 색과 당도가 우수하며,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육질이 좋고 과즙도 풍부해 2020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매실 주산지인 하동에서 재배한 황매실로 만든 매실청은 색소, 방부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황매실과 정제원당으로 숙성 후 가공해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산 청정지역 산청에서 생산한 천연벌꿀 3종(계피꿀, 레몬꿀, 도라지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인증받은 1+등급의 천연 아카시아 꿀을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황갑춘 지원기획과장은 “최근 소비 경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쇼핑라이브 행사를 통해 경남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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