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할인 판매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수강소농 10농가와 라이브커머스로 새로운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각종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경기도내 우수강소농 10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농가들은 온라인 판로확대 교육을 받아왔고, 농업기술원 조리실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수확, 제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네이버쇼핑라이브(마마님청국장, 이천길농산, 에코넥션)’에서 기간 중 10시부터 17시까지 참여농가별 50분간 방송이 진행된 동안 다양한 상품을 방송 중 할인 판매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이 온라인 중심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는 참여농가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해 상품을 소개하고 향후에는 농업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조금순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