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은 30일,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신용습 원장, 김춘안 본부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농업 촉진과 농산물 유통, 판매, 수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농촌에 관한 연구와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을 촉진하고 농업인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AI․빅데이터 활용 농업관련 기술개발 및 디지털농업 촉진 협력 ▲보급형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농가보급 협력 ▲신품종․신기술 보급과 유통․판매 및 수출시장 확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성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신기술 보급, 조직화, 교육 컨설팅 협력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 데이터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과 치유농업,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농업인 생산자 조직 및 판매․유통 연계로 보급․확산에 유리하므로 양 기관간 특화된 상생 협력으로 시너지를 높이고 농업인의 실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이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농협과 함께 품종-육묘-재배-수확-유통․판매 등의 농업․농촌 관련 데이터 가치 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샤인머스켓 대체 포도 신품종, 알타킹과 같은 수출용 프리미엄 딸기, 복숭아 신품종 등과 같이 품종육성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연계해 농업인의 소득이 확실하게 높아질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