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태풍피해 농가 방문 및 농협차원의 지원방안 강구

▲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26일 경북 영천 화북면 태풍피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유찬형 부회장이 지난 26일 경북 포항과 영천지역 태풍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을 통과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올해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첫 태풍으로 특히 경북지역에서 많은 농경지가 침수되고 농업시설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이번 태풍 접근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했고, 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축산물 관리 및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한, 사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키트 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피해농가 인력 집중공급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규모 확정시 재해 무이자자금·예산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유찬형 부회장은 “금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에서는 농업현장의 태풍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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