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업 신기술 연구·보급 및 청년임대농 사업 등 협업체계 구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삶이 행복해지는 전남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능화·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농업 촉진을 위해 스마트팜을 비롯한 신기술 연구개발과 보급에 협력하고, 치유농업 활성화와 중소농 및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에 새청무쌀을 전남 대표 벼 품종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농산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청무를 전남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를 점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애플망고,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의 재배기술을 개발과 생산자 조직화로 브랜드화에 성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보급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임대농장 사업 등 공통의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왔던 농업·농촌 현안 사업이 양 기관의 협력으로 도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시대의 도래에 따라 미래 전남농업이 나아갈 방향으로 전남 농협본부와 함께 스마트팜, 무인자동화 등 인공 지능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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