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입시 특별전형 9월10일부터, 일반전형 10월11일부터 원서접수

▲ 한농대는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 교과목에 디지털 교육내용을 접목하는 등 디지털농업 교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일반전형, 면접접수 30%로 확대하고 기반평가는 10%로 축소

미래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총장 조재호)이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농대는 97년 개교 이래 5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의 84.7%가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으며,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8950만원으로 일반농가의 2배 이상이다.

학비 전액 국비 지원, 기숙사비 국비 지원, 1인 1자격증 취득 의무와 전교생 단기 해외연수 실시로 미래 디지털 농어업 인재를 양성하는 한농대는 올해 영농기반 없어도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2022년 신입생 입시를 변경했다.

#4개 학부제로 신입생 모집
특수전형은 전공별 모집

한농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심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 한국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농수산업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존 6계열 19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올해는 학부제로 모집으로 변경해 4개 학부 19개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학부별 모집은 희망학부를 선택하고 지원해 입학해 1학년 1학기 종료 후 학부에 포함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특별전형은 전공별로 모집해 학부에 포함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는 입학한다.

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중복지원자의 경우 특별전형 예비합격자가 일반전형에 합격하면 특별전형 예비번호를 자동 제외했으나 올해는 특별전형 예비합격자가 일반전형에 최종합격해도 특별전형 예비번호를 유지시켜 추후 특별전형 예비 순번이 된 경우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지 일반전형으로 입학할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전형 2단계 평가배점 비율도 변경됐다. 기존 교과영역 40%, 출석 20%, 기반평가 15%, 면접 25%에서 교과영역과 출석은 동일하나 올해는 기반평가 비율을 10%로 축소하고 면접점수를 30%로 확대했다. 영농기반이 없어도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한농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을 총 57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300명, 특별전형의 전공입학으로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 각 135명씩 270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원서접수는 오는 9월10일부터 10월4일까지며, 일반전형(학부 입학)의 원서접수는 오는 10월11일부터 10월22일까지로 원서접수 사이트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받는다.

합격자 발표와 면접고사 안내는 한농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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