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협력해 다문화가족 자녀와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세대캠프'를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협력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와 농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미래세대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여성 관련 농협 교육’ 수강생 자녀와 지역농협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등 전국적으로 250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농업분야 진로모색과 비전 제시를 위해 개최된 이번 캠프는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팜 ▲농업관련 진로소개 및 체험활동 ▲선배 청년 농업인과의 대화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마술과 함께 하는 인권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강의와 체험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미래세대캠프를 통해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의 소중하고 당당한 구성원임을 확인하고,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꿈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와 농식품부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과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하며, 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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