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4회에 걸쳐 이론·현장 교육 실시

▲ 경북농업기술원은 4회에 걸쳐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는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4회차에 걸쳐 한우, 양돈, 시설원예, 토마토 분야로 나눠 경북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디지털농업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현장에서 인건비 상승에 따른 시설 현대화가 대세인 현실을 감안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 최신 스마트팜 기술 동향과 첨단 시설을 갖춘 도내 시범사업 농가 현장견학 교육으로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강신곤 지도관의 한우 스마트축사시설 구축과 이해 이론 교육과 2회차 양돈 스마트팜 교육에서는 환경관리업체 지원 이건원 대표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양돈환경관리 이론교육을 실시했고, 경주와 고령 축산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추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축산 현장 교육은 경주시 소재 충효농장과 고령군 소재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에서 냄새저감례 교육 청취와 더불어 안개분무시설 등이 적용된 ICT 기술기반 악취저감 무창축사 쿨링패드 등을 견학했다.

3회차 교육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박정호 지도사, 안동대학교 신종화 교수의 스마트팜 시설원예 이론교육과 4회차는 경북농업기술원 이문중 연구관이 토마토 등 시설원예 이론을 교육하고 시설원예 토마토 스마트팜 시설을 완비한 상주시 낙동면 소재 엄청난 농원과 우지농 토마토 농장 선도농가를 현장 견학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설치 농가에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찾고 희망 농가에서는 쉽게 스마트팜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원장은 “스마트 농업이 고령화, 코로나 등으로 인해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기술농업으로 전환은 불가피한 현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북 농업을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가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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