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남도聯,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실시

▲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지난 16일 충남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시군회장과 부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김정음)는 지난 16일 충남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시군회장과 부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정체성 인식을 강화하고 농촌여성지도자의 다양한 역할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당면숙원사업인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추진에 관한 설명회도 있었으며, 전국 10만 회원들의 의지 결집을 위해 중앙에서 8개 도를 순회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회관 설명회에서 강현옥 중앙회장은 “농촌여성교육회관은 생활개선회의 ‘우리 집’ 같은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10원씩 모아 기금을 마련했던 것처럼 성공적인 회관 건립을 위해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강현옥 회장은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을 위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주요 질문은 ▲회관건립 대출금은 어떤 방법으로 상환할 것인가 ▲건물유지 위한 운영방법 등을 질의하고 중앙회와 도가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소통했다.
이어 한익수 강사(충남농업기술원 전자원식품과장)의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농업농촌에서 여성의 정체성과 학습단체로서의 생활개선회의 자신감을 높여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식후에는 김정음 회장의 공익형직불제교육이 진행되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익형직불제도를 상세히 배우는 기회가 됐다.
김정음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직불제에 대해 예전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정보가 부족한 소농인이 많다”며 “지역의 리더인 우리가 좀 더 알기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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