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기술 도입으로 농식품 업계 새바람 기대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농협경제지주와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선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선다.

경기혁신센터는 27일 농협경제지주와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경제지주는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농식품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경기혁신센터는 이를 지원한다. 또 농식품이나 기업 관련 정보 교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등 여러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실행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협업 매칭 뒤 사업화 자금 지원 연계 검토, 스타트업 대상 판교 내 사무 공간 지원 검토, 경기혁신센터 직·간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농협경제지주와 유망 스타트업의 협력이 원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양 사가 시너지를 낼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사 KT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 검증(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70건 이상의 사업화 연계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등으로 참여 그룹사를 확장해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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