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춘천시연합회(회장 변옥철) 회원 23명은 지난 25일 일손돕기 봉사를 했다. 얼마 전 임원회의에서 콩을 파종할 시기지만 일손이 부족해 풀밭이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일손을 보태기로 뜻을 모은 것.

모두 바쁜 농번기임에도 오전 5시부터 콩밭에 도착해 구슬땀을 흘리며 호미와 낫으로 잡초를 뽑고 밭을 정리정돈했다. 회원들은 정리된 밭을 보며 “이제야 콩밭으로 보인다”며 기뻐했다.

변옥철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실력을 발휘해 농가에 큰 힘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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