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4년간 국비 32억 원 투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축산 스마트팜 영농 컨설팅을 통한 축종별 규모별 리스크 감소 및 예상 소득 등을 분석해 지속 가능한 축산 농가를 육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전남이 ‘스마트팜 영농 컨설팅 전문가 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32억 원을 지원받아 축산 스마트 팜 대상 생산성 및 경제성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농협대학교, IT전문 업체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스마트팜 영농을 위한 맞춤형 영농 안내 시스템의 연구 성과와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연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점 추진 내용은 ▲ICT 융복합 기술을 통한 축사 환경 제어 및 관리 기술의 문제점 ▲축산 스마트 팜의 생산성, 경제성 예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증 ▲축산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수익 극대화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박만호 연구사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생산연령 인구 부족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다”며 “전남이 지속적인 축산 스마트팜 영농 컨설팅 개발·보급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및 경제성 예측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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