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제162차 이사회 열어 현안 논의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3일 줌으로 제162차 이사회를 갖고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건 등 현안을 협의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지난 13일 제162차 이사회를 열고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 추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이용해 이뤄졌다.

이번 이사회에서의 가장 큰 현안은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 추진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중앙회는 각 도연합회가 개최한 ‘2021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에서 회관 건립 설명회를 갖고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회관 부지 위치 ▲성금 모금 방안과 액수 ▲부족한 건립 예산 충당 방안 ▲회관 건립 후 유지비 충당 방안 ▲회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이에 중앙회는 아직 설명회가 열리지 않은 충남북 지역의 의견을 종합해 오는 9월 이사회에서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하반기 중앙회와 지방연합회의 교육 일정과 사업 등의 안내와 함께, 농촌진흥청 관계관의 ▲농업회의소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노지 디지털농업 설문조사 ▲농진청-농촌여성신문 공동 여성농업인 삶의 변화와 디지털 활용 실태조사 연구계획 등의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이사회에서 강현옥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화상으로 이사회를 진행하게 돼 안타깝다”면서 “회관 건립이란 큰 숙제에 직면해 있지만 지역순회 과정에서 대의원들의 고견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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