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5만원·45만원 지급…총 67억원 규모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11월경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함께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농민기본소득은 1만7472명이며 농민수당은 9166농가로 농민기본소득은 개인에게 15만 원을 농민수당은 농가당 45만 원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농민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계속해서 거주하고 실경작(사육)하는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민이며, 농민수당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2년 이상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계속해서 거주하며 실경작(사육)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지원사업을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플랜카드, 포스터, 전단지, 농민기본소득 활동가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이 신속히 지급되면 약 67억 원의 지역화폐가 풀리면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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