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23일까지 캠핑용 수입식품과 식품용 기구 등에 대한 안전을 위해 통관 검사를 강화한다.
검사 대상은 ▲소시지류, 베이컨류, 아이스크림류 등 축산물 ▲새우, 가리비, 장어 등 수산물 ▲석쇠, 가위, 집게, 일회용 접시, 그릇, 장갑 장비류 등이다. 위해우려가 있는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총용출량 등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통관을 차단해 반송·폐기하고, 향후 동일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해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 특정시기에 수입량이 급증할 수 있는 수입식품 등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품을 수입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