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조성 우수사례로 수상 영예

▲ 지난달 28일 농어촌공사 본사와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경북 의성고운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국토대전’에 ‘경북 의성 고운마을’을 출품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2021년 대한민국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공사와 의성군은 도시‧농촌‧자연의 문화경관, 활력 있는 가로와 광장 등 총 9개 분야 중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의 주거‧상업‧업무단지’분야에 공동 응모했다.

경북 의성 고운마을은 귀농귀촌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체류형 농촌 마을모델로서 건축‧조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이상적 농촌마을을 구현한 사례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고운마을은 아름답고 창의적인 경관을 조성하여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공공부문 협업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조성된 고운마을은 2016년 농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의성군에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사업을 일괄 수탁해 추진했다.

단지 내에는 체류형 농장 25세대, 커뮤니티 시설 3개동, 캠핑 방갈로 15개소 등이 조성됐으며 총 112억원(국비 56억, 군비 56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아름다운 국토공간 조성을 위해 토목, 건축, 조경,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사업추진에 전문성을 확보하였으며 친환경, 비용절감, 사회적약자 배려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농촌 고유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조성을 통해 품격 있는 국토 경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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