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거주 학부모 자녀나 농업종사 대학생 대상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해주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대학생)나, 농업에 종사하는 대학생(본인)으로서, 국내 대학교에 재학, 입학, 또는 복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적 대학 학부생이어야 한다.

농식품부는 올 2학기부터 심사요건 중 지원자의 소득심사를 전면 폐지해 소득과 관계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융자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기간을 10일에서 15일로 늘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한 부모의 자녀나 본인에게는 농촌학자금융자 상환유예를 올해 12월까지 신청받아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했다.

학자금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서를 오는 23일까지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는 서류와 자격심사 등을 거쳐 8월 중에 실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센터(02-1599-2000)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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