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성평등 교육 콘텐츠 개발과 보급 역할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 양성평등센터는 전남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성평등 교육을 개발하고, 전남도 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주제의 성평등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평등 너나들이’ 강사단을 운영한다.

성평등 너나들이 강사단은 청소년 성평등 교육에 관심있는 전남의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 그리고 지난해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양성한 청소년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 청년강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11명을 선발했다. 

강사단은 ‘성평등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하기’, ‘성평등 교육방법론’, ‘미디어와 일상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의 성평등 이슈’를 주제로 한 총 15시간의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한 후,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성평등 교육을 개발한다. 개발된 교육은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집단의 청소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경주 원장은 “성평등 교육을 운영할 인적·내용적 자원이 부족한 전라남도에서 성평등 너나들이 강사단은 양질의 성평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단에서 양성한 청년강사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이 협력해 성평등을 이뤄나가는 주체로 나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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