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공주 연구관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인사를 통해 박공주(52·사진) 연구관을 대변인으로 발탁했다. 
박 연구관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 홍보팀장에서 이번에 농진청 발족 이후 최초의 여성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박 대변인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가정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지도직으로 공직을 시작, 1992년부터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를 수행해왔다.
박 대변인은 최근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촌건강 장수마을 연구를 통해 전국의 400여개의 장수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은퇴 후 귀농을 원하는 도시민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표준모델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촌복지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박 대변인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도시민 등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녹색기술개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신할 생명산업 등 청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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