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모내기 후 폐열 이용해 하우스 재배

▲ 올해 첫 벼 수확 행사가 이천에서 열렸다. 지난 2월4일 모내기 후 폐열을 이용한 하우스에서 재배한 벼로 이천 임금님표 쌀의 홍보를 위한 행사다.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지난 16일 이천 호법면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벼 베기 행사는 올해 1월 4일 볍씨를 침종하고 7일 육묘파종을 거쳐 2월4일 모내기 후 129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수확량은 240kg 정도로 예상된다.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빨리 벼를 수확한다. 이는 인근의 광역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첫 수확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와 급변하는 환경 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많이 힘든데,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리 농민들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농사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확한 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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