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지역을 증진시키기 위해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재배하는 호밀·자운영 등 수입산 녹비작물 종자의 국내생산을 추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녹비작물 종자를 국내에서 생산·공급함으로써 2013년에는 약 4천만달러의 외화를 절감함과 동시에 국내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호밀은 국내생산이 가능한 녹비용 보리로 대체하고, 헤어리베치와 자운영 수입분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헤어리베치로 전환해 2015년까지 완전 자급한다는 계획이다.
녹비용 보리는 내년부터 수입 호밀을 대체하기 시작해 2011년에 호밀을 전량 대체하고, 헤어리베치는 2011년까지 시범생산 및 원종증식을 거친 후 2012년부터 본격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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