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서귀포시聯, 농촌재생 리사이클링 코디 전문인력 양성교육 진행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강미회)는 제주 동부와 성산지역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농촌재생 리사이클링 코디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난 8일부터 신산마을회관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어촌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생산적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리사이클링 전문인력을 양성해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나눔을 통해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대상 선정은 서귀포시 농어촌지역 읍면동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마을 내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등 re-cycling 교육을 실천하고자하는 참여마을 공모 후 3개 단체를 선정해 6월부터 3개월 동안 3곳의 교육장에서 순차적으로 8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교육과정 강사는 2020년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수공예창업양성과정을 수료해 공동체 창업을 한 ‘제주맹그렁’ 회원들이 진행한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에코가방들을 이용해 텀블러주머니 만들기, 청의류를 재활용한 생활 소품만들기, 감물염색원단을 활용해 팔토시 제작하기, 폐기물로 발생되고 있는 현수막을 농가 작업용 앞치마와 가방을 제작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게 하며, 농가 체험용으로 귤따기 체험농장 등에 나눔 기부할 예정이다.

강상미 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장은 “교육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생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촉진 교육을 통해 제주지역의 재활용 문화전파로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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