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완주군聯, 코로나백신 예방접종현장 봉사

▲ 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원들이 지난 2일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현장에서 봉사를 펼쳤다.

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권부경)가 지난 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접종 안내와 질서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준비사항 확인하고 거리두기와 질서유지, 문진표 작성 등을 도왔으며 대기 중인 어르신들에게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백신 접종 후의 안전에 대해 안내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썼다.

백신과 관련한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여론과 달리 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주민들이 접종한 것은 화이자 백신으로, 이전에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의 기저질환 보유자가 접종을 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완주군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현장에서 봉사를 펼치는 회원들

한편, 고산면에서 왔다는 한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맞으니 응어리가 내려가는 느낌이다”며 “얼음물 마시듯 몸이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 걱정을 그만하고 싶다는 바램을 내비치기도 했다.

권부경 회장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안내하려고 노력했다”면서 “하루빨리 마스크 없이 일상을 지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생활개선회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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