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수요자 의견 반영키로

▲ 경남도청 서부청사는 지난 3일 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3일 서부청사에서 ‘귀촌 지원 온라인 플랫폼’의 구축 방향 및 주요 기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비귀농·귀촌인, 청년 귀농·귀촌인, 선도농업인, 시군 상담사, 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플랫폼 구축과 귀농·귀촌 지원체계 마련을 전담하기 위한 귀촌지원혁신TF를 신설했고, 지난달 추경예산으로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귀촌 지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은 gis(공간정보) 기반 귀농·귀촌 지원 정보, 자가진단 시뮬레이터, 예약 상담 서비스를 기본 기능으로 구성한다. 농촌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자원 현황 제공 등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구축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실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현장에서 필요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와 귀농·귀촌 후 안정적인 농촌 정착까지 전 과정에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알아보고 찾을 수 있는 귀촌 지원 플랫폼 구축을 건의했다.

강성근 서부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귀농귀촌한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플랫폼에 반영해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귀촌지원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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