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13일까지…“랜선 속 반딧불 세계로 초대합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간 온라인 중심 ‘제11회 반딧불 곤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축제는 매일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열리며, ‘집으로 놀러 ON 곤충세상’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반딧불 곤충 TV’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블루를 느끼는 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곤충 그림 생태동화 ▲천년의 향기 비단벌레 공예 ▲반딧불 멍 마음 치유 ▲꽃과 나비춤의 대화 등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한, 곤충산업의 미래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 세미나 ▲반려동물 곤충 사료 소개 ▲동충하초 돈가스 먹방 ▲가족 리듬 트레이닝 ▲동화구연 ▲벌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도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하는 ‘곤충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동반 5인 이하 30가구를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서 ‘2021 반딧불 곤충축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고, 체험행사 참여 신청은 누리소통망 DM(다이렉트메시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 안기수 곤충종자산업연구소장은 “곤충산업의 미래는 곤충에 거부감 없는 아이에게서 시작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충북곤충산업의 미래로 한 단계 다가가는 계기이자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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