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상석마을과 자매결연…마을 경관 조성 및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도의 역점시책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돕고자 지난 28일 나주시 왕곡면 상석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 이장 등 소수의 마을 주민과 농업기술원 운영지원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마을 경관 조성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및 농번기 일손부족 시 일손 돕기 추진 분야에 대한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식 체결 후 주민들과 동네 정자 주변에 꽃나무를 식재하고 마을 입구 주변 풀베기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아울러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돕고자 배 과수원에서 배 봉지 씌우기 작업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모든 주민들이 코로나 감염 예방주사를 맞도록 독려하고 코로나 청정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스크를 구입해 농가에 지원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애숙 운영지원과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청정전남 속 으뜸마을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맺은 이 약속이 앞으로도 양산리 상석마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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