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버닝골드’, 국화 ‘그린볼엔디’, 거베라 ‘이브와프라이드’ 등 신품종 11종 선보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장미 등 신품종 11품종을 전시하고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 품목은 노랑적색의 복색으로 고온적응성이 우수한 절화장미인 ‘버닝골드’ 등 장미 4품종, 녹색 폼폰형의 조기 개화성인 ‘그린볼엔디’ 등 국화 4품종, 미색 소륜의 다수성인 ‘이브와프라이드’ 등 거베라 3품종 등이다.

육성 품종과 함께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에서 출품한 화훼류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시민의 정서함양 및 꽃 소비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들어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등으로 화훼산업이 다소 위축되고 있으나, 앞으로 외국품종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조기 보급함으로써 화훼재배농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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