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지난해 발생지역인 광적면 중심으로 실시

▲ 양주시는 지난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점검은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광적면을 중심으로 반경 2km 내 위험구역에 대한 사과, 배 과수원 등 5농가, 3.3ha에 대해 정밀 예찰을 진행했다.

합동예찰 결과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병징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잠복기간 후 발현되는 경우도 있어 향후 3차례에 걸쳐 추가 예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과수화상병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지난 3월~5월 각 지역농협경제사업소에서 89개 농가에 사과, 배 과수화상병 약제를 보급했으며 농가에 꽃 피기 전, 개화기 1차, 개화기 2차 총 3회에 걸친 사전방제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원균 이동을 막기 위해 과수 농업인은 당분간 타 과수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031-8082-7261)로 신고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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