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이앙기·제초보트·농업용 드론 등 다양한 디지털 농기계 선보여

▲ 지난 6일 열린‘FTA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연시회 현장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6일 ‘FTA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 연시회를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

연시회에는 벼농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무인 이앙기, 무인 자동 물관리 기술, 제초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벼 재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생력화 농기계를 선보였다. 디지털 농기계들의 농작업 시간 단축, 노동인력 감소 등의 쌀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의 농약약제 노출 감소 등의 효과에 대해 연시회에 참여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FTA 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의 가속화 되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 실용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비 2억 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대월면 송라리 일대 벼 재배면적 50ha에 추진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벼 생력재배 기술 도입을 통해 잡초 및 병해충 관리 등 힘든 노동을 줄임으로써 농촌 고령화 및 인력 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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