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다문화가정 20가구에 전달

▲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지난 3일 직접 만든 반찬 3가지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회장 오서영)가 지난 3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찬 나눔봉사는 지난 달 고추장, 막장 등 전통장 전달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다. 회원들은 이날 소고기 불고기, 우엉조림, 도라지무침 반찬 3가지를 정성껏 만들어 장안구 영화동의 다문화가정 20가구에 전달했다.

오서영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쳐가고 있는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연합회는 매월 진행하는 반찬 봉사 이외에도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김장 나눔 등 수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 극복 후원금 300만 원, 300만 원 상당의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 물품을 지원했으며,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 지원 안내 봉사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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