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식회사 올마루’와 기술이전 체결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소장 함진관)는 지난 3일 농식품연구소에서 주식회사 올마루(대표 정대성)와 ‘김치 유산균 보급’ 특허와 관련해 기술 이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체결식은 「내염성, 저온 생육도 및 내산성이 우수한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Leuconostoc mesenteroides AFY3’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김치」와 관련된 내용이며,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균주는 농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토종 종균으로 이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면 풍미가 증가하고 아삭한 식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주식회사 올마루(Allmaru)는 2017년 강원도 평창에 설립된 업체로 도내 농특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생산과 개발로 국내를 비롯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AFY-3 유산균 기술이전을 통해 새로운 양념 배합 기술 등을 개발하고, 3년 동안 360여 톤의 김치를 생산해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함진관 농식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에 적용 가능한 토종 발효 균주의 발굴 및 발효기술 보급에 힘쓰며, 식품업체의 제품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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