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예측 시범서비스 운영…드론·수간주사로 시험방제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화상병 예측 시범서비스를 운영 중인만큼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용 드론(무인기)과 수간주사를 활용한 시험방제를 추진한다.
현재 농진청과 대학, 농업환경정보기술 전문기업이 공동연구로 개발 진행 중인 ‘과수화상병 예측 시범서비스(https://fb.epinet.kr)’가 운영 중이다. 컴퓨터 접속 시 웹브라우저 ‘크롬’ 이용하고, 스마트폰 접속 시 해당 URL을 직접 입력한다.

과수농가에서 참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측 시범서비스는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된 과수(사과, 배)화상병 예보시스템으로, 기상관측자료와 생물계절 예측모델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물계절은 계절에 따른 생물의 변화와 진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측 시범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해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 ▲꽃 병징 예측일 ▲궤양 병징 예측일을  보여준다.

또한 농진청은 4월 중·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개화기 방제에 앞서 충북 충주에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업용 드론(무인기), 수간주사를 활용한 시범 방제를 추진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제기술의 일환으로 지난 8일에는 충북 충주 산척면, 앙성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안림동 등 6개 지역 658.2ha에서 드론 공동방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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