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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부자 된다■ 인터뷰 - 네트워크마케팅 리더 윤은모씨
채희걸  |  jsssong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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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9  1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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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초저금리의 경기침체를 맞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로봇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촉진으로 일자리가 갈수록 줄고 있다. 이러다보니 실업자 수가 사상 최대인 157만 명으로, 실업률은 무려 5.7%에 이른다. 실업자 중 아예 취업을 포기하고 캥거루족이 된 사람도 77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농촌 청년들의 이농 가속화로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이은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100세 장수시대를 축복으로 맞기 위해서는 노후안정 준비를 면밀히 구상해 실천해야 된다. 이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자 직장생활을 하며 20년간 네트워크마케팅 리더와 건강컨설턴트 등의 일을 하고 있는 윤은모씨를 만났다.

 

돈은 사람에 따라 양이 다르지만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므로
시간을 잘 활용해야 부를 이뤄내...

   
 

성공 실패 거듭하며 제대로 부자되는 법 공부
“저는 좋은 직장에서 받는 급여와 저축으로 30대 초반에 일찍이 중동건설 붐에 따른 건설주 매입으로 서울의 큰 아파트를 쉽게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경매 물건을 다뤘는데 첫 성공에 교만해진 탓에 그동안 이룬 부를 다 까먹고 빚까지 진 채 이웃도시로 쫓겨나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후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다가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으면서 부를 차곡차곡 쌓는 공부를 했습니다.”

윤은모씨는 그간의 공부와 경험을 내용으로 지난 2월 ‘지갑이 마르지 않는 평생부자’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탐욕스런 부자가 되기보다는 100세 시대에 경제적 자유를 누릴 축복받는 ‘부’ 만들기를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요령을 소박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는 부자가 되는 행동요령 몇 가지를 소개했다.
“첫째,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구체적으로 구상해 미래에 대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월세 임대소득 월 500만 원 내외를 얻을 빌딩을 짓겠다’라든가, ‘과수원을 조성해 연소득 7천만 원을 얻겠다’는 등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달성을 위한 실천요령을 가져야 합니다. 부를 탐하기보다 남에게 손을 벌리지 않겠다는 자립적인 의지와 또한,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계획과 굳건한 의지, 그리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둘째, 소비보다 투자에 힘써야 합니다. 소비를 통제해야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으려는 감정을 누르고 자제해야 한다는 말이죠. 부자는 돈을 쓰고 싶은 감정을 능숙하게 통제합니다.
자산과 부채를 구분하는 능력도 가져야 합니다. 자산은 지속적으로 돈을 만들어 주는 수입원입니다. 세계적인 주식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잠을 자는 사이에도 돈이 들어오는 주식, 특허 로열티, 책 저술 인세, 음악 저작권 등과 심지어는 자동판매기, 기업의 단골고객 등을 확보해 수입 다변화를 위한 자산 만들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반면, 승용차나 가구, 가전제품 등은 감가상각비, 수선비, 유류비, 보험료, 전기료 등으로 빠지는 부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급승용차는 큰 소비재이자 부채죠. 피아노는 아동 학습지도를 위한 레슨용으로 쓸 때는 자산이 됩니다.”
윤은모 씨는 신용카드나 마이너스통장 등은 사용할 때마다 부채가 증가되는 명백한 부채라고 강조했다.

돈과 시간이 올바르게 흐르도록 해야
그는 부자가 되는 행동요령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부자가 되는 네 번째 행동요령은 돈과 시간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겁니다. 돈은 사람에 따라 가진 양이 다르겠지만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므로 시간을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젊어서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어떤 일이든 열심히 일을 해야 노후안정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죠. 투자대상에는 선택의 기회를 열어 놓고 언제가 투자적기인지를 면밀히 관찰한 후 적시에 투자해야 합니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돈에게 일을 시킨다는 뜻입니다. 투자의 결과가 좋지 않다면 돈이 일을 잘 하지 못한 것이죠. 돈에게 일을 시킨 사람은 돈이 제대로 일을 잘 하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돈이 잘못 움직이면 즉시 조정하거나 회수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행동요령으로 윤은모 씨는 돈과 시간에 ‘레버리지’(Leverage:지렛대 효과)가 있는 큰 자산에 투자해야 부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가진 현금만으로는 투자가 되지 않을 땐 은행대출이나 타인자금 차입이 필요합니다. 이자를 뛰어넘는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면 대출을 이용해 집을 사는 레버리지가 필요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며 살다보면 이 같은 레버리지가 필요할 때가 보이게 됩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해 슬기롭게 자산을 늘려 가면 됩니다.”

단골고객은 무형의 자산
윤은모씨는 부자가 되는 행동요령의 마지막 방법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 시대에는 기업 도산과 빈번한 이직으로 평생직장이란 말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기에 100세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적어도 직장을 3~4곳 옮겨야 한다고들 합니다. 평생 경제적 자유를 누릴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해 부를 누릴 자질과 방법을 연마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취업과 창업, 창직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자격증 취득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이어 윤 리더는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모가 크든 작든, CEO나 주인이 있든 없든 간에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조직운영시스템(매뉴얼)이 있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세계 각국에 많은 점포를 갖고 있는 맥도날드는 외국에 점포를 개설할 때, 그 나라 국민의 열린 입 높이를 측정해 거기에 맞는 높이의 빵을 만들어 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고객이 햄버거를 한 입 가득 물고 음식을 삼키려면 음료수를 마셔야 하는데, 직원이 40초 이내에 콜라를 줄지 사이다를 줄지를 물어야 하므로 입 크기에 맞는 빵을 만든다는 겁니다. 맥도날드는 이런 매뉴얼을 2500개나 작성해놓고 있다고 합니다.”

윤은모씨는 인터뷰를 마치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제 경제학계에서는 단골고객을 무형의 자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농업인을 비롯해 모든 기업인들은 단골고객 만들기에 총력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윤은모 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삼성전자, 코카콜라 한국법인 엔지니어 근무, 한국 IBM 17년 근무
   -세계적인 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인 SAP KOREA 마케팅·영업총괄 임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영업총괄 임원
   -비즈니스컨설팅 기업인 콜럼버스 뉴포트 아시아 대표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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