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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 강아지’라 말하면 예뻐져요”□ K-뷰티의 선두주자...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이명애 기자  |  love8798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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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5  1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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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테라피로 K-뷰티 세계에 알려···국내외 132개 매장 설립

   
▲ 아름다움은 자신감에서 온다며 관리하고 노력하라고 조언하는 김현숙 대표

“제 동생이 예뻐서 어릴 때부터 저와 자꾸 비교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격지심도 있었죠. 그 탓에 더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미용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약손명가의 김현숙 대표가 30년 간 에스테틱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다.

약손명가는 여자라면 누구나 찾고 싶은 곳으로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필수 에스테틱 코스로 유명하다.

“국내 피부미용업계 1위라 자부합니다.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하는 피부미용의 효과가 성형수술처럼 빠르다는 입소문과 함께 성장해왔죠."
김현숙 대표는 13년간 개인 숍을 운영해오다 약손테라피를 창시한 이병철 현 약손명가 회장과 파트너로 손잡고 국내 104개, 일본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 28개 지점과 직원 1000여 명이 있는 에스테틱 명가로 성장시켰다.

정성과 기술이 성공 요인

약손명가가 이런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직원들의 정성과 기술이라고 말한다.

“약손테라피의 특징은 기술에 정성이 들어간 것이죠. 손으로 하는 미용기술이 무슨 효과가 있는지 일일이 손님들에 친절히 설명을 해드립니다. 또 한분 한분마다 관리에 최선의 정성을 다합니다. 관리를 받으시는 손님들도 그 정성을 알아차리시죠. 그러다보니 약손명가엔 오랫동안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고객들이 많은 게 영업의 비결이라면 비결이죠.”

김 대표는 피부미용에 좋은 많은 기구들도 시중에 선보이고 있지만 사람의 손에 정성과 진심을 다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기계를 사용하거나 화학적 방법보다 사람 손만큼 좋은 게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기에 직접 손님을 대하는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약손명가의 직원들은 한 달에 8~16시간의 의무 재교육이 필수다. 각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교육은 피부관리 이론, 영양학, 긍정의 심리학, 예절교양 교육 등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스스로 성장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독서연수 등 철저한 직원 소양 교육프로그램 갖춰

약손명가에선 직원들에게 급여 외에 자기개발비 명목으로 여가를 위한 운동과 문화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비용을 지급해 직원들의 내적 외적 성장을 돕는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1년에 분기별로 이뤄지는 3박4일 동안의 독서연수 프로그램이다.

“제가 워낙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독서를 통해 제 자신이 깨닫고 얻은 게 많기에 우리 직원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독서연수를 시작했어요. 3박4일간 호텔에 머물며 취침과 식사 시간을 제외하곤 오로지 책만 읽으며 보내는 프로그램인데 직원들이 잘 따라주고 효과도 커서 직원들이 얼마나 예쁘고 감사한지 몰라요,”

김현숙 대표가 처음엔 진급시험이던 독서연수를 전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이유다.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귀하게 된다’는 중국 송나라 왕완석의 권학문 처럼 나를 성장시키고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는 셈이다.

아름다움의 기본은 건강

   
▲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약손명가의 약손테라피 관리모습

김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의 기본은 건강이다. 얼굴관리, 슬림바디관리, 웨딩케어, 산후케어 등 시대의 변화와 사람들의 욕구에 맞춰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름다움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은 건강이란다.

“한때는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 다음엔 좌우균형 잡힌 얼굴을 더 중요시했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 선호로 바뀌었죠. 최근엔 사진이 잘 나오는 얼굴을 선호합니다.”

축적된 경험으로 시대변화와 소비자 기호에 발맞춰 끊임없이 아름다음에 대한 응용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고 있는 김현숙 대표다.

“웃는 얼굴이 가장 예쁜 얼굴이죠. 눈은 방실이, 입은 강아지라며 말해보세요. 아랫니가 안보이게 웃으면 입을 감싸고 있는 구륜근이 움직여 삼각형 입모양이 될 때의 표정이 가장 예쁘답니다.”

김 대표가 공개한 예쁜 얼굴을 만드는 팁이다.

“햇빛이 강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농촌에선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죠. 바르는 방법이 중요한데 밀지 말고 분 화장 할 때처럼 두드려서 발라야 멜라닌색소가 떨어져 나갑니다.”

전 세계에 1만개 약손명가 매장 설립을 목표로 K-뷰티를 널리 알리겠다는 김현숙 대표는 예쁘지 않아서 받은 설움과 스트레스를 잘 알고 있기에 관리하고 노력하면 예뻐질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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