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결혼이민여성 성과공유와 교류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결혼이민여성의 우수 정착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

우수사례집은 2020년 개최한 제1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수상자 9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해 수상자의 한국 생활과 수상소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이야기를 실어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 정착기를 다양하게 조명했다.

우수사례집은 영농교육을 수료해 활발한 영농활동을 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사례를 담은 우수농업부문,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있는 사회활동부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용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사례집은 결혼이민여성 관련 기관 및 전국 지역농협에 총 3000 부를 배부하며,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mafra.go.kr/woman)에 게시, 여성농업인과 관계기관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우수한 결혼이민여성의 본보기상을 제시하고 지역 결혼이민여성들 간 교류가 활발히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의 전문인력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이들이 농업농촌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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