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품종 ‘여름향1호’ 공동브랜드 육성으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 갈색팽이버섯 포장 디자인(세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갈색팽이버섯 육성품종(여름향1호)에 대해 판매유통 시 품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포장 디자인을 제작해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디자인 특허출원한 ‘여름향1호’ 품종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고온성 갈색팽이버섯으로 생육온도가 4∼8℃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8~12℃ 고온재배가 가능해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크다. 또한, 생육기간이 20일 단축돼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업체에 통상 실시했다. 또한 최근 SBS‘맛남의 광장’, MBN ‘천기누설’ 등 대 국민 홍보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허출원한 포장 디자인은 충북도청 디자인실의 협조를 받아 제작했다. 갈색팽이버섯 ‘여름향1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품종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실시 업체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전종옥 버섯팀장은 “고온성 에너지 절감형 갈색팽이버섯 ‘여름향1호’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우수한 품종”이라며 “이번 포장 디자인 특허출원으로 갈색팽이버섯 생산농가와 업체를 보호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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