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연구개발단 공식 출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규모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해 12월28일에 설립 등기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관리한다. 7년간 총 3867억원(국고 3333억, 민자 53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단 사무국을 세종시에 두고 사업총괄과 연구단 관리를 위한 사업기획실과 연구성과의 현장적용 실증강화를 위한 사업관리실로 구성하고, 사업단장으로 조성인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사업단은 그동안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통합, 투자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팜 기술의 확장성·경제성·안정성 등의 실증연구와 사업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올해 추진할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과제 기획을 1월까지 완료하고, 2월초에 사업 공고를 통해 연구팀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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