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제주자치도聯, 어려운 이웃에 감귤 전달

▲ 한국생활개선제주자치도연합회가 지난 23일,24일 이틀간 생활개선회원들이 모은 감귤박스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이웃에게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제주자치도연합회(회장 강옥자)가 지난 23일~24일간 감귤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료급식소에 후원이 줄자 제주도연합회가 감귤나눔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회원들이 21~22일까지 기부한 감귤을 각 읍면동 회장이 방문수거해 모았고, 물량이 당초 목표였던 200박스보다 2.5배 많은 514박스가 모여 코로나에 지친 지역사회에 훈훈함 바람이 일었다.

취합한 감귤은 경기 성남의 안나의집, 서울 동대문구 밥퍼 다일공동체 등 무료급식소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옥자 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회원들의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감귤을 나눠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고품질 감귤 생산 실천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열매솎기 수눌음, 감귤 활용한 가공품 기술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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