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틀 전환 추진할 적임자 평가

▲ 농식품부 신임 차관에 내정된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으로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이 지난 23일 내정됐다.

박 신임 차관은 1965년생으로 강원도 홍천 출신이며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농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농업정책연구회장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2008년 2월까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1998년~2019년 5월까지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에 발탁됐다.

농식품부 차관은 통상 내부 공무원의 승진자리로 비(非) 행정고시 출신이 내정된 것은 이례적이지만 현장에 대한 이해도, 정책기획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농정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농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농정틀 전환, 공익형직불제 정착, 지역균형 뉴딜, 가축질병 대응 등 핵심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 내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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