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 개시

고용노동부는 2일부터 워크넷 모바일(m.work.go.kr) 기업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으로 구인신청은 휴대폰으로 할 수 있어 채용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워크넷 모바일 기업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기업 규모가 작아 인사 담당자가 없어도 사업주가 손쉽게 구인공고를 올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 기업서비스를 이용해 구인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워크넷 모바일 웹(m.work.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기업회원으로 로그인한 뒤, ‘마이페이지-기업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적으로 이용해 본 기업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다. 경기도 가공식품 도매업체 인사 담당자 ㄱ씨는 ”예전에는 고용센터를 찾아 등록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화면에 나오는 대로 버튼을 눌러 구인신청을 쉽게 등록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에서 서비스업을 운영 중인 대표 ㄴ씨는 ”컴퓨터로 먼저 구인공고 신청을 했는데, 고용센터로부터 수정이 필요하다는 안내 전화를 받고 모바일로 다시 등록했다“고 사용 경위를 설명하면서 그는 ”쉽고 편리하게 올릴 수 있어 앞으로도 혼자서도 등록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휴대전화로 쉽고 편리하게 구인신청을 할 수 있어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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