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해외 수출 순조롭게 진행 중”

▲ 충북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포도가 올해도 해외로 순조롭게 수출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에서 생산되는 포도가 올해도 수출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캠벨얼리, 거봉 등을 수출했고 현재 옥천, 영동지역에서는 샤인머스캣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포도연구소에서 육성한 포도 ‘충랑’도 옥천 청산·청성 수출포도작목회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올해는 0.5톤을 홍콩에 수출했다.

옥천수출포도작목회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샤인머스캣을 베트남으로 수출해 현재까지 4.5톤을 kg당 1만3000원~1만9000원에 판매했고 앞으로 3톤을 더 수출할 계획이다.

영동지역에서는 황간수출포도작목회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600g 1송이씩 포장해 국내 시장 판매가보다 20% 정도 높은 1만5000원 수준에 수출했다.
옥천수출포도작목회 곽찬주 회장은 “내년부터는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것이다. 맛과 품질이 좋은 충북의 포도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도연구소 정창원 연구사는 “포도연구소에서 육성한 ‘충랑’ 포도와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샤인머스캣’ 포도가 세계인들에게 좋은 품질의 포도로 기억될 수 있도록 생육시기별 찾아가는 농가 현장교육, 검역관련 교육 등 현장 컨설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