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홍산마늘연구회 등 우수 품종 단지 9곳 선정

▲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0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에 홍산마늘연구회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육성한 채소·과수 품종을 재배하며 규모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와 국내·외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선발했다.

대상은 국내 육성 마늘 품종 ‘홍산’을 재배하는 홍성군 홍산마늘연구회가 선정,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홍산마늘연구회는 전국 최초의 ‘홍산’마늘 생산자 단체 조직으로  표준 재배력 정립, 전용비닐 제작, 우량종구 보급 등으로 재배기술을 선진화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나 관계기관과 협력해 ‘홍산’마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과 대형마트 입점 등을 통해 홍성군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그린영농조합(경기 안산), 우리품종 배 생산단지(전남 나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제주) 3곳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각각 상금 150만  원을 수상한다.
우수상은 치악산다래지역특화단지(강원 원주), 미원사과연구회(충북 청주),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전북 무주), 문경감홍사과연구회(경북 문경), K3멜론특화단지(경남 의령) 5곳이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각각 상금 100만 원을 수상한다.

‘2020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하는 ‘농촌진흥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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