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빈집 위탁 직영점 개발로 농어촌 발전 새로운 모델 제시

▲ 시골에서‘한 달 살기’의 경남 거창 황산 전통한옥

농어촌여행전문 ‘시골투어’를 운영하는 관광벤처기업 주식회사 수요일(대표 김혜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어촌 농가들의 활성화를 위해 시골에서 ‘한 달 살기’ 상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골투어의 ‘한 달 살기’ 상품은 언택트(Untact)가 화두가 되면서 숨겨진 자연경관과 함께하며 심신 치유를 목적으로 프라이빗하게 오래 머무는 여행이 인기로, ‘일주일 살기’, ‘한 달 살기’ 같이 롱스테이, 장기 숙박 예약이 급증하고 있어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금껏 ‘해외에서 한 달 살기’와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비롯해 귀농, 귀촌,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한 달 살기’를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었으나, 시골투어는 농어촌정비법을 준수하고 농가민박, 농가수익 활성화를 위한 ‘시골 한 달 살기’ 숙박상품은 새로운 시도로 풀이된다.

시골투어의 ‘한 달 살기’는 전국의 주변 관광자원이 우수한 곳에 위치한 농어촌민박, 체험휴양마을, 한옥, 고택, 펜션, 황토방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한 달 살기 숙박시설을 찾는 고객은 원하는 지역과 일정을 계획한 후 개인, 가족, 치유, 반려견 동반 등 필수 요건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시골스테이를 상담 및 추천받아 예약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골을 찾는 여행객으로 하여금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시골에서 한 달 살기로 1주, 2주, 3주, 한 달 살기 등 장기체류 기간별 특별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 정보와 한 달 살기 생활 규칙, 안전 위생 규칙 등을 안내 받아 더욱 안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김혜지 대표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탈출하고, 우리 농어촌을 돕기 위한 윈-윈전략으로 시골 한 달 살기를 개발했다”며 “전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숙박 시설을 시골스테이 상품으로 소개하고, 시골집, 빈집을 활용한 위탁 직영점 개발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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