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6일 코로나 2차 확산으로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9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 초중고 원격수업 등 긴급돌봄 수요 대응 및 지원을 최우선과제로 꼽고 신속 추진키로 했다. 당초 여름방학 이전까지 지원키로 했던 가족돌봄비용 지원은 2학기 개학 이후 9월 30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가족돌봄비용은 부부 근로자 1인당 1일 최대 5만원씩 10일까지 지원한다.

고용부는 동시에 상반기 가족돌봄휴가를 모두 사용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 기간을 확대하거나 특별휴가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   통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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