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이재민 지원대책 약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지난 5일 이낙연 前총리, 조병옥 음성군수와 함께 음성 감곡면 재해현장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주민들의 간절한 요청사항을 청취했다. 이 前총리와 임 의원은 수해현장을 둘러보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적극 협력하고 이재민들의 지원대책을 약속했다.

삼성면 용대리는 산사태 위험지역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으로 연일 폭우가 이어지고 있어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5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삼성중학교를 방문해 몸만 간신히 대피한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재민의 편의를 챙기는 대한적십자사 직원을 만났다. 이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서 발생한 산사태 현장, 문백면 도로 유실지역, 초평면 저수지 범람지역을 잇따라 방문하고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수위 점검에 나섰다.

임 의원은 “재난 앞에 망연자실한 군민들을 위로할 방법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 위기를 군민 곁에서 함께 극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마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예찰을 하고,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피해까지 세심하게 살펴 대책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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