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5개 기관과 성평등 및 젠더기반 폭력예방 의식 확산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전남의 청년인력 육성의 중요성과 성평등 및 젠더기반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생 발굴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전남 도내 지역공동체 관련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전라남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순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확대 ▲청년 성평등·폭력예방 강사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대상 성인지 교육프로그램 확대 ▲성평등·폭력예방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과 전라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공동체학교, 행복디자이너교육’ 등 교육사업과 폭력예방교육을 연계해 추진한다. 또한 ‘행복디자이너교육’에서 양성된 활동가들은 재단에서 진행될 성평등 활동가 역량강화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한 후 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재단은 전라남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협동조합 활동가(요양사, 사회복지사 등) 교육사업과 폭력예방교육을 연계해 청년활동가 대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성교육 사업과도 연계해 학부모 대상 폭력예방교육 지원과 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안경주 원장은 “전남의 청년들이 폭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청년들이 앞장 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 누구나가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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