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박람회 전시작물 수확해 기부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통한 공기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11~13일 국제농업박람회 전시포에 전시된 신품종 작물을 수확하고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1~13일 익산, 김제 등 지역사회와 전북지역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2019 국제종자박람회 야외 전시포 전시작물 수확체험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인 배추, 무, 양배추, 상추 등 다양한 신품종 작물을 직접 수확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익산시 새마을회, 김제시 여성가족과, 전북서부보훈지청 등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기부한 작물은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누기, 복지시설 무료급식 등 사회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인데, 기부된 작물은 상추 1만여 개와 배추 1730포기, 무 2201개, 양배추 312개 등 모두 4243개에 달한다.

14일에는 익산시 새마을회에 기부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이용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전북지역 보훈가족과 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