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포용사회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이정옥 후보자는 진주여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나왔고, 서울대 사회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로 평생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해온 원로 사회학자다.

여성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활발한 정책자문, 시민단체활동 등을 토대로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그리고 성평등 사회 기반 마련, 다양한 가족지원 확대, 청소년 보호와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조성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국여성학회 이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방문교수 ▲대구가톨릭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성평화외교포럼 공동대표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