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혼자 평균 결혼생활 기간 7.8년

통계청의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은 총 2만1917건으로 전년대비 1.0%(208건)가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8.3%로 전년대비 0.6%p 증가한 수치이다.

다문화 혼인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65.0%), 외국인 남편(19.6%), 귀화자(15.4%) 순으로 많았고 전년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 0.1% 감소, 귀화자 혼인은 4.0%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과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7.7%), 중국(25.0%), 태국(4.7%)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외국인 아내의 비중은 베트남(-0.2%p), 중국(-1.9%p)로 감소했고 태국(1.4%p) 아내의 비중은 증가 했다.

다문화 혼인 부부의 연령차는 10세 이상 남편 연상(39.5%)이 가장 많았다.

다문화 이혼은 총 1만307건으로 전년대비 3.0%(324건) 감소했다.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의 비중은 9.7%, 전년대비 0.2%p 감소한 수치이다.

다문화 이혼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48.2%), 귀화자(37.6%), 외국인 남편(14.2%) 순으로 많았고 외국인 남편과의 이혼은 7.8%, 아내와의 이혼은 7.7% 전년대비 각각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을 한 외국인과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41.8%), 베트남(26.0%), 필리핀(3.8%) 순으로 전년대비 중국 아내의 비중은 감소(-2.7%p), 베트남 아내의 비중은 증가(2.7%p)했다.

다문화 이혼자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7.8년으로 2008년 대비 4.1년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은 1만8440명으로 전년대비 5.1%(991명) 감소했고 전체 출생아 수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5.2%로 전년보다 0.4%p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은 외국인 모(63.6%), 귀화자(21.0%), 외국인 부(15.5%) 순으로 많았고 전년대비 외국인 모, 외국인 부(父)와 귀화자의 출산은 각각 5.9%, 6.2%, 1.7% 감소했다.

외국인 모(母)의 국적은 베트남(34.7%), 중국(22.0%), 필리핀(7.3%) 순으로 다문화 모의 평균 출산 연령 30.2세로 2008년 대비 2.5세 증가했다.

다문화 사망은 2002명으로 전년대비 7.3%(136명) 증가했으며 전체 사망자 중 다문화 사망의 비중은 0.7%로 전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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